양대노총, 靑 앞에서 '공공기관 통근버스 중단' 철회 촉구

2 weeks ago 4

이미지 확대 통근버스로 출근하는 공무원들

통근버스로 출근하는 공무원들

통근버스로 출근하는 세종청사 공무원들. 2015.5.17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9일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수도권 통근버스 운행 전면 중단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주말 통근버스는 정착을 거부하는 수단이 아니라 불완전한 인사 시스템과 미비한 정주 인프라를 보완해온 최소한의 장치"라며 "정주 여건과 인사 제도를 개선할 생각 없이 이동 수단부터 끊겠다는 것은 정책 실패의 책임을 노동자 개인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통근버스 문제는 지방 이전 반대가 아니다. 공공기관 인력 운영 체계, 순환보직 구조, 돌봄과 의료 인프라 문제를 노정이 함께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며 "절차 없는 일방 지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을 수신자로 한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제출했다.

2yulri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9일 12시00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