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화재 때 선원 안전하게 대피…50대 선장에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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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포항시장 표창받은 나대영 선장(가운데)

포항시장 표창받은 나대영 선장(가운데)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6일 포항 구룡포수협에서 어선 화재 사고 현장에서 침착하게 대응해 선원 모두 안전하게 보호한 나대영(56) 선장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나 선장은 지난달 26일 밤 경주 해상에서 9.77t급 어선을 타고 조업하던 중 배에 불이 나자 선원 5명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구비해둔 구명뗏목을 활용해 대피시켰다.

선장을 비롯한 승선원 6명은 인근에서 온 다른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선박은 법적으로 구명뗏목 설치 의무가 없는 배였지만 선주와 선장이 자체 판단으로 구명뗏목을 구비해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철영 시 수산정책과장은 "나대영 선장의 책임감과 신속한 판단이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나 선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앞으로도 승선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6일 16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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