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 환영…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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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지 선정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4월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 주간'(UNFCCC) 개최지 선정을 환영하고 국제 사회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에 나섰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기후 주간은 매년 당사국 총회(COP)를 앞두고 198개 협약 당사국 정부, 국제기구 등 1천여 명이 모여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기후 주간은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 일대에서 열린다.

1만4천여명 기업, 시민사회 관계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해양도시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여수시는 기대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9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국내 개최 후보지 공모에 선정된 뒤 범시민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유치 활동을 벌였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대한민국 탄소중립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후 주간 개최를 계기로 COP33을 유치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9월 개막하는 여수 세계 섬박람회와 연계해 섬·해양·기후 위기 대응을 아우르는 국제 논의의 장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여수시의회는 "국제 기후행사 유치·운영 역량을 축적한 여수가 국제 기후 외교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COP33 유치를 국정과제로 조속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기후 주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여수시, 전남도, 중앙 부처를 비롯한 유관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담 조직 구성, 프로그램 기획, 국제협력, 시민 참여, 안전·교통·숙박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30일 11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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