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림천 횡단교량 올해 착공 추진…1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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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횡단교량 예상 조감도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도림천 횡단교량 설치 사업 비용 15억원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 일대 보행 편의를 위해 2016년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를 설치했으나 2023년 1월 교량 처짐으로 육교가 무너졌다.

이에 구는 추가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2023년 2월부터 도림천 교량 신설계획 수립을 포함한 보행 동선 회복 방안을 준비했다.

도림천 횡단교량 설치는 영등포구와 구로구에 걸친 광역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61억원이 투입되며 서울시 투자심의 대상이다.

구는 2024·2025년 세 차례 투자심사를 요청했으나 자치구 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라는 시의 재검토 통보를 받아 진전이 없었다.

그러던 중 작년 9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교부·운영 지침이 개정돼 투자심의 없이도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자 구는 특별교부세를 신청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고 구비 5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현재 교량 설치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구는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중앙 부처, 서울시와 협의해 재원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구는 설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도림천고가교에서 설명회를 열었고, 이달 7일에도 도림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보행 편의와 안전이 직결된 사업인 만큼 도림동 주민과 신도림역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4일 14시4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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