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의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가 세 번째 발사 시도 만에 우주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를 탑재한 로켓랩 발사체 '일렉트론'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 21분(현지시각 오후 2시21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습니다.
일렉트론은 1단 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을 마치고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사 후 2시간 51분 뒤인 오후 1시 12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내 지상국과 신호 수신도 정상 수행했습니다.
이번 발사를 맡은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도 검증기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음을 알리며 "미션 성공! B.T.S(Beginning Of The Swarm)의 페이로드 전개 확인"이라고 자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푸른색으로 빛나는 지구를 배경으로 한 검증기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앞서 로켓랩은 이번 임무명을 'B.T.S'(Beginning Of The Swarm), 즉 '군집의 시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을 딴 것으로 검증기의 특징인 '군집 연결'을 강조한 겁니다.
앞서 검증기는 지난달 11일과 16일에도 발사를 시도했지만, 통신과 엔진 점화 문제 등으로 발사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개당 무게 100㎏ 미만인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높은 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 위기 상황이나 재난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중인 지구관측 실용위성입니다.
모두 11기가 배치되며 이번에 발사되는 검증기는 지난해 발사된 1호기를 통해 식별된 군집위성 시스템의 기술을 궤도상에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Rocket Lab·우주항공청 유튜브·X
jean@yna.co.kr
이미지 확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30일 16시16분 송고



![[동정] 김윤덕 국토장관, 카자흐 대사와 스마트시티 등 협력 논의](https://img1.yna.co.kr/etc/inner/KR/2026/02/20/AKR20260220139500003_03_i_P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