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계속 꺼지는 살얼음속 40분 '사투'…의식 '가물' 조난자 결국

2 hours ago 2

(서울=연합뉴스) 미국 뉴욕 퀸스에서 얼어붙은 바다 위를 걷던 남성 3명이 물에 빠졌다가 경찰과 소방국의 공조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ABC7 방송 등 뉴욕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6일(현지시간) 오후 4시 15분께 퀸스 파록어웨이의 자메이카 베이 인근 노턴 드라이브에서 발생했습니다. 22세 남성 3명은 빙판 위를 걷던 중 갑자기 얼음이 깨지면서 물속으로 추락했는데요.

목격자들은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전하며 "물에 빠진 이들이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며 패닉 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구조 과정은 '사투' 그 자체였습니다. 먼저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얼음 위를 기어서 접근하던 중 한 대원이 물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탈출했고, 뒤이어 투입된 경찰 잠수팀 대원 역시 구조 도중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등 구조대원들마저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난항을 겪던 구조 작업은 NYPD 항공대 헬기가 투입되면서 급물살을 탔습니다. 현장 상황을 지켜본 목격자는 "헬기에서 처음 내려간 구조대원이 물에 들어가자마자 연결한 줄이 분리된 것처럼 보였고, 그 대원이 오히려 스스로를 구조해야 하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고 긴박했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구조된 3명 중 마지막 구조자는 차가운 물 속에 약 40분간 갇혀 있어 구조 직전에는 움직임조차 멈춘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3명 모두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송해정

영상 : 로이터·페이스북 5 Towns Central·Middle River Volunteer Fire & Rescue

이미지 확대 [영상] 계속 꺼지는 살얼음속 40분 '사투'…의식 '가물' 조난자 결국 - 2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8일 16시47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