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마트에서 물건을 훔쳐 나눠주는 현대판 로빈후드가 캐나다에서 등장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골목의 로빈들'이라는 단체의 활동가들이 몬트리올의 한 매장에서 식료품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필요한 사람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공동 냉장고'에 훔친 식료품을 기부했습니다.
'골목의 로빈들'은 이번 마트 털이가 식품 인플레이션에 항의하는 차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 활동가들은 작년 12월에는 산타클로스와 엘프 복장을 하고 몬트리올의 다른 식료품점도 털어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두고 갔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슈퍼마켓은 오직 이윤만을 추구한다고 비판하면서 먹고 살기 힘든 상황에서는 모든 수단이 정당화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년 11월부터 1년 동안 캐나다의 식품 물가 상승률은 4.7%로, 전체 물가 상승률의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경찰은 절도 행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현재까지 체포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금액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수천 달러 규모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도난 물품을 아직 회수하지 못했고 작년 12월 산타 복장 절도 사건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작: 정윤섭·김혜원
영상: 인스타그램 soulevementsdufle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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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5일 16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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