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인 여성인 척 접근해 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를 벌인 캄보디아 거점 피싱 조직원이 사용한 사진입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을 거점으로 로맨스스캠과 노쇼, 금융감독원·검찰 등 기관 사칭 사기 수법으로 100억원대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피싱 조직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피싱사기수사계는 25일 프놈펜 기반 피싱 조직 2곳의 조직원 49명을 범죄단체 가입·활동 및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 사이 피해자 68명에게 약 10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 조직은 SNS에서 구한 일본인 사진을 내걸고 일본 여성인 척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일주일에서 3개월여간 피해자들과 대화하며 온라인 연인관계로 발전한 뒤 쇼핑몰 구매대행 부업이나 코인 연애 적금을 제안하며 가짜 사이트로 유인했습니다.
이후 피해자들이 고액을 입금하면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수익금 출금을 거부해 돈을 가로채는 '돼지도살' 수법을 썼습니다.
B 조직은 금감원과 검찰을 사칭했습니다.
중국인 총책이 확보한 개인정보로 피해자들이 카드가 오배송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원격제어 프로그램과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해 범죄 조직으로 전화가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현지 경찰이 한국인 피의자 14명을 체포하며 이 사건을 인지하게 됐습니다.
A 조직의 경우 가담자 60명 중 41명이 검거됐고, B 조직 가담자는 54명으로, 8명이 검거됐습니다.
현지서 검거된 A 조직의 중국인 총책은 송환 협의 중입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연합뉴스TV·서울경찰청 제공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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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6시5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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