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 지사, 日오키나와현 지사와 만나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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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악수하는 오영훈 제주지사(왼쪽)와 다마키 데니 일본 오키나와현 지사

악수하는 오영훈 제주지사(왼쪽)와 다마키 데니 일본 오키나와현 지사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를 방문한 다마키 데니 일본 오키나와 현 지사와 5일 도청에서 만나 양 지역의 상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다마키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제주의 선진 에너지 기술과 청년·문화·관광 등 다각적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교류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올해 제주포럼에 오키나와 청년과 기업들이 참여해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제주와 오키나와가 과거의 아픔을 공유하며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청년 세대와 기업 간 실질적 교류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6월 제주포럼에 오키나와 청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실무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두 지역 기업이 서로를 교두보 삼아 한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주-오키나와 상공회의소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등을 활용해 민간 경제 교류를 더욱 두텁게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마키 지사는 전날 제주에 도착해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고 이어 이날 제주관광공사 방문, 제주대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했다.

제주와 오키나와는 지리적·역사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섬관광정책(ITOP) 포럼 등을 통해 교류해왔다. 2024년 11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5일 14시0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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