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교황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는 연대와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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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내 스포츠 전담 조직 제안

이미지 확대 테니스 스타 얀니크 신네르 만난 교황

테니스 스타 얀니크 신네르 만난 교황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이 6일(현지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스포츠의 연대·다양성 가치를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공개한 '풍요로운 삶'이라는 제목의 연설문에서 패럴림픽·홈리스 월드컵 등을 언급하며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는 연대와 다양성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교황은 "스포츠는 다른 종교·전통에 속한 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며 "스포츠에 모든 이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림픽의 휴전 전통도 재차 강조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종전 노력도 촉구했다.

교황은 "고대 그리스에는 올림픽 대회 전후로 적대 행위를 중단하곤 했다"며 "이 합의로 선수·관중은 자유롭게 이동하고 경기는 중단 없이 치러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스포츠의 긍정적 의미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회 안에 스포츠 관련 조직을 둘 것을 제안했다.

교황은 "주교회의 안에 스포츠에 전념하는 사무국·위원회를 두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며 "스포츠는 본당·학교·이웃 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ro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6일 22시1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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