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시프린, 알파인스키 여자 팀 복합 4위…주종목 회전서 15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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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복합 회전 레이스 마친 시프린

[로이터=연합뉴스]

(밀라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첫 출전 종목인 팀 복합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시프린은 10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여자 팀 복합 경기에 브리지 존슨과 짝을 이뤄 출전, 합계 2분 21초 97로 4위에 그쳤다.

알파인 스키 팀 복합은 두 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한 명씩 회전과 활강 경기를 치러 합산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한 나라에서 여러 조가 나올 수도 있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107회 우승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다 기록을 보유했으나 올림픽에선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한 시프린은 이번 대회도 첫 경기에선 일단 아쉬움을 남겼다.

시프린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회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8년 평창 대회에선 대회전 금메달과 복합 은메달을 따냈다.

평창에서 메달 2개를 챙기긴 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회전 2연패는 이루지 못한 시프린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회전, 대회전은 완주에 실패했고 복합에서도 실격됐다.

회전 최강자 시프린과 이번 대회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존슨이 뭉친 '미국 1팀'은 이날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더구나 이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팀 복합 우승을 합작한 콤비였다.

존슨이 활강에서 1분 36초 59의 전체 1위 기록을 내며 금메달 기대감을 더욱 키웠지만, 시프린의 올림픽 악연이 이번에도 이어지고 말았다.

시프린은 회전에서 45초 38로 전체 15위에 그쳤고, 결국 이들은 합계 기록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이 종목에선 오스트리아의 아리아네 레들러-카타리나 후버가 우승(2분 21초 66)을 차지했고, 키라 바이들레빙켈만-에마 아이허(독일·2분 21초 71), 재클린 와일스-폴라 몰챈(미국·2분 21초 91)이 뒤를 이었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0일 23시5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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