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체력검사 점수제→합격·불합격…변호사·재난분야 채용 늘어
이미지 확대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5일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체력단련장에서 진행된 2025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시험 체력 검정에서 응시생들이 정자세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다. 2025.9.25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올해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인원은 6천608명으로 전년 대비 990명 증가했다고 11일 경찰청이 공지했다.
올해부터 남녀통합선발이 이뤄지는 순경 공채는 상반기 3천202명, 하반기 2천8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위 공채 50명, 경위 이상 경력 경쟁채용 58명, 경사 이하 경력경쟁 채용 438명 등이 선발된다.
1차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3월 14일 실시된다. 이후 체력·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6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존 순경 공채는 남녀 정원이 따로 정해져 있었다. 통상 여성 정원은 전체의 20% 안팎이었다. 이번부터는 이런 구별 없이 필기시험·체력검사 등이 실시된다.
특히 체력검사는 기존 점수제가 아닌 합격·불합격 방식으로 대폭 바뀐다.
새 순환식 체력검사는 ▲ 장애물 달리기 ▲ 장대 허들넘기 ▲ 밀기·당기기 ▲ 구조하기 ▲ 방아쇠 당기기 등 5개 코스로 구성된다.
남녀 모두 4.2㎏ 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5개 코스를 4분 40초 안에 통과해야 합격이다. 기존에는 팔굽혀펴기·악력 측정 등 종목별로 점수를 매겼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특정 성별 최소 15% 이상 선발 원칙이 적용된다.
이미지 확대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0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공직박람회'에서 관람객이 경찰 순환식 체력검사를 체험하고 있다. 2025.9.10 xanadu@yna.co.kr
하반기 순경 필기시험은 8월 22일 실시돼 12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경찰학교와 경찰인재개발원에 흩어져 입교해 38주간 신임 교육을 이수한 후 일선 치안 현장에 배치된다.
변호사(경감) 채용 인원은 40명으로 전년보다 10명 늘었다.
아울러 중대재해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재난사고 분야 채용은 기존 경장에서 경사 계급으로 상향됐고, 채용 인원도 전년보다 20명이 늘어난 30명으로 결정됐다.
순경 공채, 경사 이하 경력채용 원서 접수는 오는 2월께 경찰청 원서접수 누리집(http://gosi.police.go.kr)을 통해 진행된다.
변호사·공인회계사·항공조종 등 경위 이상 경력채용 등 원서 접수는 국가공무원 채용 누리집(gongmuwon.gosi.kr)에서 이뤄진다.
경찰청 관계자는 "순환식 체력검사를 포함한 채용시험 각 절차를 지속해서 살피고 준비하겠다"며 "선발 인원이 지난해 5천618명 대비 약 1천명 늘어난 만큼 실력과 사명감을 갖춘 우수한 신임 경찰관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1일 09시00분 송고


![[속보] 서울고법, 2개 내란전담재판부 구성키로…추후 추가 여부 검토](https://img0.yna.co.kr/photo/cms/2023/08/24/52/PCM20230824000052990_P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