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근로감독관' 선정…"14억 임금체불 사장 구속 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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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0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근로감독관 100인과 함께하는 주요 근로감독 정책 공유회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11.2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0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근로감독관 100인과 함께하는 주요 근로감독 정책 공유회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11.20. [email protected]

노동부는 '2025년 올해의 근로감독관 및 산업안전감독관' 15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근로감독관은 ▲노동사건 해결 ▲근로감독 ▲노사협력 등 3가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노동사건 해결 분야에선 임금체불 등을 엄정하게 수사해 법치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근로감독관 4명이 선정됐다.

14억원이 넘는 임금을 체불하고도 법인 자금 약 120억원을 마음대로 쓴 사업주를 구속한 일이 대표적이다.

근로감독 분야에선 ▲외국인 근로자 사망 사업장을 압수수색하고 사업주를 구속 ▲외국인 노동자 체불임금 2억6000만원 청산 ▲근로자 사망 사업장 특별감독으로 불법파견 적발 등에 기여한 감독관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고공농성까지 벌어지는 등 노사관계가 악화된 사업장을 지도해 교섭의 장으로 이끈 감독관 2명도 선정됐다.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엔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고속도로 붕괴사고를 수사해 책임자 2명을 구속하고, 사업장 집중 점검으로 건설업 중대재해 대폭 감축한 성과 등이 인정됐다.

이 밖에도 노동부는 올해의 근로감독부서 5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언론에 보도된 사회적 이슈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등 노동자 권익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곳들이다.

한편 노동부는 근로감독관들의 노력으로 지난해(11월 말 기준) 총 1조7000억원의 체불임금이 청산됐다고 전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근로감독관들이 흘린 땀방울만큼 노동자의 일터가 정의롭고 안전해진다는 믿음으로 올해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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