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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행복e음 시스템을 활용해 47종의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 연 6회에 걸쳐 9천명의 위기 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 가구에 대해서는 1차로 인공지능(AI) 전화 상담을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심층 상담과 복지 지원을 연계해 위기 징후 포착부터 현장 대응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
남구 지역 CU편의점 130곳을 활용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시행한 '희망온(ON)나'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청년 가구까지 대상자를 확대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해보다 50명 늘어난 937명 규모로 운영한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설치한 쉼터형 공동체 공간 '연화마루'에는 행정 기관 방문이나 직접적인 도움 요청이 어려운 고립·은둔 가구가 부담 없이 머무르며 자신의 상태를 드러낼 수 있도록 한다.
남구는 14개 동의 지역별 특성을 분석해 ▲ 숙박업·원룸 밀집 지역 등 취약 주거 밀착형 발굴 ▲ 마을 순찰, 안부 확인 등을 통한 현장 순찰형 발굴 ▲ 병의원, 상인회 등과 협력해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 ▲ 소통 공간을 활용한 주민 참여 기반 발굴 등을 추진한다.
남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위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는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과 사람 중심의 안전망을 결합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3일 16시1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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