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좀비 화학물질' 과불화화합물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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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인체에 유해하면서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는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지역 수질과 환경 전반에 존재하는 PFAS 분포 현황과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죽지 않는 좀비 화학물질'로 불리는 PFAS는 수질, 토양, 식품 등 다양한 환경매체에서 검출돼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관리 기준과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지역 하수와 폐수 등을 대상으로 PFAS 실태를 파악하고, 이로 인한 잠재적 건강 위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산업도시인 울산에서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따른 환경적 취약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질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4일 08시3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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