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최종보고회…지역 특색 살린 관광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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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장영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서생면 폐선부지 일대에 산책로와 캠핑장, 터널 활용 미디어아트 시설 등으로 구성된 '녹지 치유·휴양공간' 조성에 나선다.
울주군은 25일 서생역 폐선부지 활용안 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동해남부선 전철 복선화 사업 후 폐쇄된 기존 철로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 정주 여건 향상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상 지역은 서생역부터 마근터널까지 이어지는 면적 7만1천779㎡, 길이 3.6㎞ 구간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상에 쉼표를, 마을에 연결을: 모두가 행복한 생활 밀착형 녹색 치유공간 조성'을 비전으로 3개 전략과 세부 내용이 제시됐다.
1단계 사업으로 전체 폐선부지 중 단절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맨발 황톳길과 편백나무길, 편의시설 등 전 구간을 잇는 산책로 조성이 제안됐다.
2단계 사업은 캠핑장과 포토존, 휴게공간 등이 포함된 소규모 체류형 여가 공간을 마련하고, 3단계 사업으로는 마근터널을 관광 자원화해 미디어아트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이 나왔다.
울주군은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운영관리 방안을 검토한 뒤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한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유휴부지 활용을 넘어 울주군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며 "울주군 최대 관광지인 서생면의 인프라를 확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도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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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발생할 울산 폐선부지. 길이 25㎞에 축구장 107배 면적이다. 2016.7.26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0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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