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산업 환경 변화로 2025년 1천30명 증가…새해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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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25일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인구 유출을 홀로 지켜내는 인구 댐이자 성장의 엔진"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원주는 정책 효과가 인구 증가로 나타났다"며 "중부권 최대 경제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말 기준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인구는 2024년 151만7천766명에서 9천266명이나 급감한 150만8천500명이다.
도내 대부분 시군이 인구 감소로 도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원주시 인구는 2024년 36만2천164명에서 2025년 36만3천194명으로 1천30명이 증가했다.
반면 춘천시 인구는 28만5천234명으로 2024년 대비 835명이 감소했으며, 강릉시는 20만6천237명으로 2024년보다 1천494명이 감소했다.
원주시는 이를 강원도의 인구를 지켜내는 든든한 인구 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하나의 지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통한 인구 성장이 둔화해 원주시의 성장이 멈출 것이라는 우려 섞인 시선 속에 실제로 증가세 둔화를 보이기도 했지만, 새해 들어 한 달 만에 인구가 302명이나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증가하고 사망자 수는 감소해 자연적인 인구 감소 폭이 완화되고, 전입 인구가 전출인구보다 많은 사회적 증가가 뚜렷하다.
특히 연령대별로 30대 인구가 지속해 증가해 도시에 활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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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이 같은 인구 증가 원인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부론일반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동시에 확충하고, 이를 토대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AI 융합 혁신 교육허브 등 첨단 산업을 육성했다.
산업 기반 구축부터 향토기업과의 상생, 경제도시를 향한 변화로 원주는 일자리가 넘치고 미래가 기대되는 중부권 최대의 경제 거점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사업 확대, 생각자람 어린이도서관 개관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도 한몫했다는 평가이다.
원주시는 KDI도 원주시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알아보고 지역 균형발전 전략 보고서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 가능지역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시와 함께 원주를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원 시장은 "2028년 여주∼원주 복선전철 완공과 2030년 GTX-D 노선 조기 개통 등 광역 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과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채워 성장이 지속되는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5시1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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