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위스 선수가 최근 자국 화재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카밀리 라스트(스위스)는 3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스카고라에서 열린 2025-2026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00초 09로 우승했다.
이 대회 전까지 회전에서만 두 차례 월드컵 1위를 차지했던 라스트는 2위 율리아 셰이브(오스트리아)를 0.2초 차로 제쳤다.
생애 첫 월드컵 대회전 정상에 오른 라스트는 경기 후 최근 스위스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먼저 추모했다.
새해 첫날 스위스 스키 휴양지인 크랑 몽타나에서 발생한 화재로 3일 오전까지 40명이 숨지고 부상자 중 80명이 위독한 상태다.
사망자 중 한 명은 이탈리아 남자 골프 국가대표 에마누엘레 갈레피니로 신원이 확인됐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검은색 밴드를 착용하고 레이스에 나선 라스트는 "조국인 스위스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해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생각하며 달렸다"며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라스트는 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부터 불과 40㎞ 떨어진 곳에서 태어났다.
특히 크랑 몽타나는 이달 말 알파인 월드컵 경기가 열릴 예정인 곳이기도 하다.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2분 01초 14로 5위에 올랐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회전에서는 월드컵 우승을 5번 차지했으나 대회전에서는 2023년 12월 이후 우승이 없다.
시프린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회전,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4일 09시16분 송고


![[뉴욕증시-주간전망] 트럼프 관세 판결이 낳을 파장…CPI·실적도 주목](https://img4.yna.co.kr/photo/reuters/2026/01/03/PRU20260103023801009_P4.jpg)

![[속보]美 "마두로 생포 작전, 12월 초부터 준비"](https://img1.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web.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