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8조원 순공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9일 미국 고관세, 이란 사태를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523위안으로 지난 6일 1달러=6.9590위안 대비 0.0067위안, 0.096%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4125위안으로 전장 4.4367위안보다 0.0242위안, 0.55%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046위안, 1홍콩달러=0.88969위안, 1영국 파운드=9.4343위안, 1스위스 프랑=8.9361위안, 1호주달러=4.8748위안, 1싱가포르 달러=5.4615위안, 1위안=210.92원(0.7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32분(한국시간 11시32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9335~6.933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4223~4.4224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7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935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4197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130억 위안(약 23조8633억원 이율 1.4%)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750억 위안이 만기를 맞아 실제로는 유동성 380억 위안(8조252억원)을 순주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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