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말 6~8일 76만명 봐 1위 달려
누적관객 100만명…올해 한국영화 3번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유해진이 주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공개 첫 주말 7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닷새만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6~8일 76만1840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0만명이다.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100만명 넘게 본 건 지난해 12월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248만명) '신의악단'(111만명) 이후 세 번째다.
앞으로 '왕과 사는 남자'는 오는 11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휴민트' '넘버원'과 순위 다툼을 벌일 거로 예상된다. 9일 오전 8시30분 현재 예매 순위를 보면 '휴민트'가 예매 관객수 약 14만8500명으로 1위, '왕과 사는 남자'는 약 7만8000명으로 2위, '넘버원'은 3만8600명으로 3위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 당해 폐위 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가게 되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유지태·전미도·이준혁·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익숙한 장항준 감독이 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신의악단'(10만3799명·111만명), 3위 '만약에 우리'(8만2473명·248만명), 4위 '2024.12.03 그날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8만620명·12만명), 5위 '노 머시:90분'(3만5998명·6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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