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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지사 출마 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의원은 10일 "기울어진 교통 현실을 바꾸기 위해 호남선 고속열차(KTX)를 지금보다 최소 4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경부선은 평일 기준 하루 115번, 주말 136번 고속열차라 오르내리지만 호남선은 평일 69번, 주말 71번에 그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말만 놓고 봐도 차이는 극명하다"며 "경부선에 배정된 좌석은 하루 17만7천석이라면 호남선은 4만여석으로 4배 차이다. 경부선에 비하면 호남선은 고속철도라 부르기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부선에는 900석 넘는 대형 고속열차가, 호남 축에는 400석 안팎의 소형 열차가 편성된다"며 "표를 끊을 기회도, 앉아서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애초부터 (호남선이) 적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익산역은 이미 하루 평균 1만8천명 넘게 이용하는 전국 10위권의 KTX 거점으로 성장했고 전북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내리는 승객은 연간 800만명이 넘는다"며 "부족한 것은 수요가 아니라 수요만큼 열차와 좌석을 늘려주려는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도지사 권한으로 공약 이행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권한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있고 당과 정치권이 협의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우리 도민이 겪고 있는 불편을 도 차원에서 분석하고 대안을 내놔야 하는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0일 11시1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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