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간 교류로 협력 관계 구축…농가·근로자 모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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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필리핀 현지 지자체와 협약을 기반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4년째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올해도 농번기를 앞두고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사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9일 인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필리핀 산루이스시와 바탕가스주로부터 총 700여명을 도입할 계획으로, 현재 비자 발급을 비롯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입 예정 인원은 산루이스시 500여명, 바탕가스주 200여명이다.
인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2022년 12월 산루이스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2023년 2월 인제군 실무진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 선발 체계와 생활 여건 등을 점검하는 현지 실사를 거쳤고, 같은 해 3월부터 근로자 입국이 본격화되며 제도가 안착했다.
특히 2023년 7월에는 산루이스시 관계자들이 인제군을 직접 방문해 농가 근무 환경과 운영 실태를 확인하는 등 상호 교류가 이어지면서,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가 구축됐다.
산루이스시 측은 올해도 방문 의사를 밝히며 양 지자체 간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해 중장기적인 동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인제지역 계절근로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음에도 근무 이탈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
군은 현장 관리 강화와 사전 교육, 근로 환경 점검 등이 맞물리면서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역시 농번기 수요가 집중되는 3∼6월 근로자들이 적기에 현장이 투입되도록 입국 일정과 배치 계획을 세밀하게 조율하고 있다.
특히 영농 시기에 맞춘 단계적 공급을 통해 농가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도입하는 계절근로자도 농번기 전에 차질 없이 공급해 농민들이 인력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9일 11시0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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