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증가세…"홍보·답례품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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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지방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받은 금액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와 10개 군·구 모금액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각각 7천900만원, 6억9천300만원에서 2024년 1억2천900만원, 8억8천500만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1억4천200만원, 10억5천100만원으로 늘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타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시는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한 8개 자치구가 모두 도시 지역이어서 농어촌 지역에 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도가 약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또 인천 출신으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가 68만명가량인데, 이 중 48% 정도가 인천과 가까운 경기와 서울에 살고 있어 기부 참여 의사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 답례품 종류를 기존 13종에서 35종으로 확대했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부자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수산품, 공예품 등 인천 업체가 생산한 답례품을 다양화하고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주민복리 증진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9일 13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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