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성폭력 의혹이 불거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색동원에서 5년 전 입소자 학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실이 인천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 인천 색동원에서 재활교사 2명이 입소자 1명을 학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재활교사들이 입소자를 밀치는 등 신체적 학대를 했다고 판단했다.
강화군은 같은 해 4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색동원에서 인권 침해 행위가 발생했다고 보고 '개선 명령'을 내린 뒤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했다.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할 경우 1차 위반 시 개선 명령, 2차 시설장 교체, 3차 시설 폐쇄 처분 등이 내려진다.
이에 앞서 색동원은 2020년 7월 조리실 위생 불량 문제로도 개선 명령을 받았다.
색동원은 당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명시되지 않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색동원에서는 시설장 A씨가 시설에 거주하던 중증 장애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경찰청은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시설 종사자 2명을 폭행 혐의로 각각 수사 중이다.
색동원 내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권지킴이단이 운영됐으나 2022년 3월 이후 다른 인권 침해가 보고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goodl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2일 18시43분 송고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