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유럽형 스파단지 테르메 본협약…2031년 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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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500억원 들여 웰니스 리조트 개발…경제효과 2조8천억원 기대

이미지 확대 테르메 코리아 인천 개발 콘셉트

테르메 코리아 인천 개발 콘셉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 G타워에서 테르메그룹과 '테르메 인천 프로젝트' 사업 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송도 9공구 인천항 골든하버 내 Cs8·Cs9 블록(9만9천㎡)에서 8천500억원을 들여 유리 돔 형태의 유럽형 스파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복합 웰니스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테르메는 28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출자해 국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고 외국인 투자기업 등록도 마친 상태다.

테르메는 재무적 투자자와 건설 투자자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인허가와 설계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공사를 시작하고, 2031년에는 시설을 준공·개장할 예정이다.

테르메는 독일과 루마니아에서 도시별 콘셉트를 반영한 스파·리조트를 운영했던 사례처럼 인천 송도에서도 국제·해양도시 이미지에 맞춘 개발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테르메는 이곳에 사계절 따뜻한 돔형 스파를 만드는 동시에 자연 친화적인 열대 식물원 콘셉트를 적용한 '글로벌 웰빙 오아시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이자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간인 '슈퍼블루'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테르메 리조트에서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세수를 포함한 2조 8천억원 규모 경제적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 테르메 리조트의 직·간접 고용 인원이 2037년까지 3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유정복 시장은 "테르메라는 유럽의 자연 친화적 성공 모델과 미디어 분야 혁신을 주도한 슈퍼블루를 유치하면서 인천이 글로벌 웰니스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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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8일 11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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