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촬영 황정환]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100여개의 섬으로만 이뤄진 인천시 옹진군이 영종도∼신도 평화도로 개통에 대비해 북도면에 교통 인프라를 대거 확충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종도와 신·시·모도를 연결하는 신도 평화대교(가칭) 개통과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에 따라 북도면 (교통)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정체가 우려되는 북도면 수기해변과 모도리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모도 박주기해변(120대)과 시도 수기해변(252대)에 총 37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각각 오는 6월과 9월까지 준공하고, 모도에는 추가로 임시주차장(110대)을 조성한다.
또 신도분교∼신설교차로 구간의 왕복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하는 등 4곳, 2.9㎞ 구간의 도로를 넓히고, 신도항입구 등 3곳 교차로에는 좌회전 신호 대기 차로를 신설한다.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도∼신도 도로 건설 사업은 오는 5월 준공·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사업비 1천596억원이 투입돼 해상교량을 포함해 길이 3.2㎞, 왕복 2차로 규모로 지어져 신도, 시도, 모도를 육지와 연결한다.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북도면은 장봉도를 제외한 나머지 섬이 연도교로 연결돼 있다.
장봉도∼모도 연도교 건설 사업은 지난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1.8㎞, 왕복 2차로 규모로 지어진다. 이 연도교까지 완공되면 북도면 전체 섬은 육지와 연결된다.
문 군수는 "신·시·모도의 시내버스 노선도 합리적으로 조정해 육상 교통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섬 주민들을 위해 병원선인 '건강옹진호'의 운영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1섬1주치의 진료사업 확대와 군부대 의료기관 민간 개방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지 확대
[인천시 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w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5일 13시39분 송고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