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단체 "금개구리 서식, 삼산4지구 개발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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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지난해 삼산 논습지에서 발견된 금개구리

지난해 삼산 논습지에서 발견된 금개구리

[인천녹색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녹색연합은 금개구리 서식지인 인천시 부평구 삼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삼산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평구 삼산동 70만3천694㎡ 논 습지를 주거와 상업용지로 개발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녹색색연합은 지난해 조사한 금개구리 서식 현황을 토대로 삼산동 논 습지에는 최소 수천마리에서 최대 수만마리까지 서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금개구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인천시 깃대종으로, 논에 형성된 습지에 주로 서식한다.

인천녹색연합은 삼산동 논 습지가 산지, 계곡 등에서 자연 발생한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는 '바람길' 역할을 해 도시 열섬 현상과 대기오염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조합이 작성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더 이상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개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hw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1일 09시3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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