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까지 상승세 지속…금요일에 다시 추위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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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절기상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부산 동래구 동래향교에서 지역 유림이 대성전 앞에서 입춘방 게첩을 위한 고유례 봉행을 하고 있다. 2026.2.2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낮에는 제법 포근하기까지 하겠다.
이날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5도, 인천 -6.5도, 대전 -7도, 광주 -4도, 대구 -4.1도, 울산 -3.5도, 부산 -2.2도 등으로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곳이 많았다.
현재 중국 상하이 쪽에 자리한 고기압이 점차 제주 남쪽 해상으로 이동해나가면서 우리나라로 부는 바람이 온난한 남서풍으로 전환, 기온이 점진적으로 오르겠다. 북반구에서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기에 제주 남쪽 해상에 고기압이 위치하면 우리나라에 남서풍이 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년 이맘때 낮 기온을 조금 웃돌겠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으며 얇아져 깨질 수 있으니 얼음 위에 함부로 오르지 않는 등 주의해야 한다.
기온 오름세는 목요일인 5일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절기 입춘인 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8∼2도, 낮 최고기온이 4∼12도겠으며 5일은 -4∼5도와 5∼15도겠다.
이후 금요일인 6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다시 한번 뚝 떨어지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3∼1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맑은 가운데 지상으로 서쪽에서 바람이 불어 드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강원동해안·산지와 영남 등 백두대간 동쪽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겠다.
4일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특히 높겠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08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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