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들과 생일상 차린 金여사…"자립이 고립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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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도 참여…"힘차게 자립하도록 힘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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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들과 인사하는 김혜경 여사

(서울=연합뉴스)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생일상 차리기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아동복지시설 등을 퇴소해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에게 "자립준비청년들이 두려움보다 희망을 안고 당당하고 힘차게 자립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1.1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15일 아동복지시설 퇴소를 앞둔 자립 준비 청년들과 함께 이들의 생일상을 준비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식 문화공간 '이음'에서 자립 준비 청년들과 함께 미역국과 잡채 등을 만들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행사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철가방 요리사'로 출연했던 임태훈 셰프도 참여했다. 임 셰프는 자신도 과거 보육원에서 생활했던 적이 있어 비슷한 사연의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동참, 중식 잡채와 동파육 등 요리를 선보였다.

김 여사는 직접 고기와 미역을 볶고, 참가자들에게 목이버섯 손질법 등을 알려줬다.

임 셰프와 함께 청년들이 잡채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도와주고,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완성한 잡채를 시식하면서 "너무 맛있다"고 웃으며 격려하기도 했다.

생일상을 나누며 청년들은 자립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에 임 셰프도 자기 경험을 공유하며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자립 후 맞이하는 생일과 명절이 유독 외롭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따뜻한 밥 한 끼를 꼭 함께 지어 먹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자립이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고립이 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더 세심하게 챙길 부분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며 "자립 준비 청년들이 두려움보다 희망을 안고 당당하고 힘차게 자립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sncwoo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5일 21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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