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상대 방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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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 여파로 방송을 중단했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중국을 대상으로 한 방송 서비스를 재개했다. 사진은 RFA의 워싱턴DC 사무실. 2026.02.19

[워싱턴=AP/뉴시스]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 여파로 방송을 중단했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중국을 대상으로 한 방송 서비스를 재개했다. 사진은 RFA의 워싱턴DC 사무실. 2026.02.19

19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베이 팡 RFA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글을 올려 "중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만다린어(중국어), 티베트어, 위구르어 방송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팡 CEO는 "송신 서비스 업체와 체결한 민간 계약에 따라 방송이 다시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재개 배경이나 재원 조달 방식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RFA는 미 연방의회가 제정한 국제방송법에 따라 설립된 공영 국제방송이다. 북한과 중국 등 아시아 내 권위주의 국가를 상대로 현지 주민들에게 정권의 실상을 알리는 보도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미디어국(USAGM)의 기능을 사실상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USAGM은 미국의소리(VOA)와 RFA 등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후 자금난에 직면한 RFA는 지난해 10월 31일 뉴스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었다.

RFA 중국어 방송 재개로 미중 간 여론전과 국제방송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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