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초등학생들, 불장난에 소화기 뿌리며 주차장서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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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의자 특정해 수사…소년보호사건으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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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초등학생 무리가 부산 강서구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소화기를 뿌리고 불장난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부산 강서구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10대 무리가 소화기를 뿌리고 폐지에 불을 붙였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 고학년인 이들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부산 강서구의 한 상가에 소화기를 난사하고 폐지 등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소화기 분말이 주차장을 뒤덮어 차량 여러 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명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 주차장에서 난동을 부렸고 3~4명은 소화기를 뿌리는 등 범행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픽시 자전거를 타고 주차장에서 뒷바퀴를 미끄러뜨려 멈추는 '스키딩' 기술을 하며 난동을 부렸고 자신들의 단체명 ○○연합이 적힌 낙서를 벽에 하기도 했다.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이들이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소년보호사건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8일 14시3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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