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산에 법인 4천383개 신설…전년 대비 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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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지난해 부산지역 신설 법인 수가 4천300여개로 4년 만에 전년 대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산상공회의소의 '2025년 부산지역 신설법인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4천383개 법인이 신설돼 신설 법인 수가 전년 대비 2% 늘었다.

부산의 연간 신설 법인 수는 2021년 6천779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22년 5천759개, 2023년 4천495개, 2024년 4천295개로 3년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해 4년 만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로 전년 대비 16.7% 증가한 1천301개가 신설됐다.

반면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은 전년보다 15.5% 감소했고, 건설업에서도 12.6% 줄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천만원 이하 신설 법인이 3천581개로 전체의 81.7%를 차지했고,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법인(501개, 11.4%), 3억원 이상 법인(161개, 3.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1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강서구와 수영구가 각각 12.1%와 9.8%로 뒤를 이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서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신설법인 증가가 지속할 수 있도록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1일 10시0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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