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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던 청담고등학교가 서초구 잠원동으로 이전해 오는 3월 3일 학생들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청담고 이전은 1983년 잠원동 일대 고등학교 부지 확보 이후 40여년 만의 잠원·반포지역 고등학교 개교라고 구는 설명했다.
그간 잠원·반포 지역은 일반계 고등학교가 1곳에 불과해 지역 내 고등학교 확충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2019년 1월 서울시교육청과 잠원 지역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교육청이 청담고의 잠원동 71-10번지 이전을 행정예고했다.
그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간 부지 교환 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은 수년간 속도를 내지 못했다. 민선8기 출범 후 구는 조은희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등과 함께 중재와 협의에 나섰고, 2022년 11월 부지 교환 협약이 체결돼 잠원동 이전이 확정됐다.
청담고 이전은 지역 내 고등학교 확충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공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2026학년도 기준 28개 학급, 509명의 학생이 재학하게 되는 잠원동 청담고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만6천831㎡ 규모다. 2024년 10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구는 개교 후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내부 기자재 구입비 20억 원을 구비로 지급하고, 강남구에서 통학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비도 2년간 지원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청담고 이전 개교로 서초구 전 지역에 걸쳐 우수한 교육 기반이 마련돼 완성형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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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4시3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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