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조사받고 숨진채 발견…"고인의 삶 헛되지 않아야"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경기도청지부는 20일 지방의회의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경기도의회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도의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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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공노 경기도청지부는 성명에서 "도의회는 이번 사태의 경위와 원인을 책임지고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수사와 감사, 업무 지시와 관리 체계 전반에서 어떤 구조적 문제와 책임 방기가 있었는지 분명히 드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고인의 삶과 존엄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묻고 행동으로 답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도의회 7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 19일 오후 1시 5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수원영통경찰서에 출석해 1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그는 지난해 5월에도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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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0일 19시4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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