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28일 경기도의회 '국외 출장비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도의회 직원이 숨진 데 대해 책임 규명 등을 요구하며 근조화환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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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최찬흥]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공노 각 본부 및 지부에서 보낸 근조화환 60여개가 도의회 1층 로비에 설치됐다.
화환에는 '경기도의회는 공무원 죽음 진상 규명하라', '근조화환을 숨겨도 책임은 숨겨지지 않는다' 등의 문구가 적혔다.
전공노 경기도청지부 관계자는 "도의회 측이 어제 근조화환을 도의회 로비 1층에서 치운 데다 진상규명 요구 등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오늘 오후부터 전국에서 근조화환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공노 경기도청지부는 도의회 직원 사망과 관련해 성명을 내 "도의회는 이번 사태의 경위와 원인을 책임지고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수사와 감사, 업무 지시와 관리 체계 전반에서 어떤 구조적 문제와 책임 방기가 있었는지 분명히 드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의회 관계자는 "어제 1층 로비에서 화예조형작품 전시회가 있었던데다 근조화환에 보낸 이가 없어 일단 민원인 접견실로 옮겨놓았던 것"이라며 "전공노 요구사항과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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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8일 17시4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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