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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젊은 의사들이 실효성 있는 의료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싱크탱크인 '젊은의사정책연구원(Young Physicians' Policy Institute)'을 공식 발족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앞선 의정갈등에서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이 의료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던 한계를 극복하고, 젊은 의사들의 현장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정책을 제안하고자 설립됐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우리가 몸으로 부딪치며 외쳤던 목소리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으려면 이제는 근거와 데이터라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며 "젊은의사정책연구원은 젊은 의사가 단순한 정책의 객체를 넘어 미래 의료를 설계하는 주체로 거듭나게끔 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초대 연구원장은 박창용 대전협 정책이사가 맡았으며, 이달 중 첫 연구과제 수행을 시작한다.
1호 연구과제는 '보호 수련 시간(Protected Time)의 보장을 위한 전공의 수련 교과과정 개편안'이다. 보호 수련 시간이란 전공의가 진료 및 행정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오직 학습과 연구 등 역량 강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된 일정 시간을 의미한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필수적인 수련 요건으로 자리 잡았으나, 국내에서는 의무가 아닌 권장의 형태로도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
jand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1일 17시1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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