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구지부 "교육통합 앞서 교육주체 의견 수렴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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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교육분야 설명회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지역 교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교육 분야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6.2.11.
duck@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전교조 대구지부는 국회에 상정된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과 관련, 11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교육통합을 진행하려면 먼저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미 경북교육청이 주최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청회에서 밝혀진 대로 교육 분야에서 (법안 추진 과정에 요구한) 대다수 내용에 대해 정부가 불수용하겠다고 밝혔고 알맹이 없는 졸속 통합을 하게 되는 모양새가 되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통합)논의는 정치인들이 하지만 혼란을 겪고 감당해야 하는 것은 결국 지역민들이고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대구교육청이 개최한 행정통합 관련 설명회에 대해 "이런 혼란스러운 와중에 대구교육청은 1시간짜리 설명회만 개최하고 그나마도 질의응답은 30분에 불과하다"면서 "행정통합 준비부터 법안 내용, 설명회에 이르기까지 졸속의 졸속 절차다"고 지적했다.

안영빈 정책실장은 "공교육을 후퇴시키는 통합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국회와 정부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교육청 행복관에서 지역 교육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교육 분야 법안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d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1일 12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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