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설특보 모두 해제…비닐하우스 9동 파손 등 피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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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설천봉에 27.4㎝ 적설…전북도, 재대본 비상 1단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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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내린 비닐하우스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를 남겼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적설량은 무주 덕유산 설천봉 27.4㎝, 순창 복흥 14.6㎝, 고창 9.1㎝, 정읍 내장산 9㎝, 부안 줄포 4.7㎝, 김제 진봉 1.1㎝, 고창 심원 0.7㎝ 등이다.

해가 들면서 차츰 눈이 녹는 중이라고 기상지청은 전했다.

고창과 순창에 내려졌던 대설경보, 정읍과 부안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현재 서해안과 남부 해안에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으나 향후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짧은 시간에 적지 않은 눈이 쌓이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고창 성내면의 비닐하우스 9개 동이 일부 무너지고, 계량기 8건이 동파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군은 추후 현장 조사를 통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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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한밤 제설 작업

(순창=연합뉴스)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8일 오전 순창군 일원에서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6.2.8 [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oo@yna.co.kr

굵은 눈발이 날려 임시 통제됐던 도로 7개 구간 중 3개 구간은 통제가 해제됐으나 국립·도립·군립공원의 49개 구간, 군산∼개야 등 5개 항로는 여전히 막혀 있다.

대피한 서해안 어선 2천958척도 고박돼 있다.

아울러 단독 교통사고 1건, 낙상 사고 2건 이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설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전북도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해제, 상시 대비 태세로 전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군과 함께 장비, 인력을 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서는 한편 한파 쉼터, 응급대피소 등을 운영해 도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8일 14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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