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기·고사리는 오르고 무·배·배추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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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에서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이 지난해와 비슷한 약 26만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4∼5일 전주지역 전통시장과 중소형마트, 대형마트, 백화점 등 24곳을 대상으로 2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비용은 25만9천919원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6만477원보다 0.2%(558원) 줄어든 가격이다.
유통업계별로 보면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23만2천89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중소형마트 24만3천9원, 대형마트 24만7천421원, 백화점 39만9천859원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설 명절에 비해 가격이 내린 품목은 11개였다. 무 1㎏은 3천166원에서 2천79원으로 하락 폭(34.3%)이 가장 컸고 배 700g도 6천352원에서 5천188원으로 18.3% 낮아졌다.
배추 1포기(5천533원→4천757원)와 대파 1㎏(3천757원→3천513원)도 저렴해졌는데 공급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북소비자센터는 설명했다.
반면 국산 참조기(1마리)는 1만1천232원에서 1만6천761원으로 49.2% 올랐고 국산 고사리(400g)도 9천975원에서 1만4천394원으로 44.3% 상승했다.
대추 400g(1만1천190원→1만3천531원), 쌀 10㎏(3만2천638원→3만9천40원), 사과 300g(4천651원→5천500원) 등도 지난해보다 가격이 뛰었다.
전북소비자센터는 "채소류나 과일류 등은 다양한 가격이 형성된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공식품이나 부재료는 제조업체나 판매처 할인 행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구매처를 비교해보고 품목별로 가장 유리한 곳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설 대목을 노리고 값싼 수입 농·수·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원산지 표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war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0일 15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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