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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대학교 생명공학부 오병택 교수팀은 항생제가 포함된 폐수를 정화하면서 메탄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오 연구팀은 항생제를 분해하는 미생물(엔트로박터종 Enterobacter sp.)과 메탄을 생성시키는 미생물(메타노쿨레우스종 Methanoculleus sp.)을 함께 배양했다.
그 결과 최적의 조건에서 6종의 항생제를 79% 이상 제거하고 동시에 메탄가스를 생산해냈다.
오 교수팀은 처리가 까다로운 항생제 폐수에서 항생제를 줄이면서 메탄까지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항생제를 분해하는 ACD-08 균주와 메탄을 생산하는 MB-04 균주의 연계 대사 구조와, 전기 자극을 통해 미생물의 반응 효율을 높이는 구조도 발견했다.
이 연구는 화학공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케미털 엔지니어링(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오 교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통합 기술은 지속가능한 수처리의 중요한 방향"이라며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1일 13시2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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