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내홍 여전…교수 비대위, 총장 취임일 기도회 열고 "사퇴하라"

2 weeks ago 3

이미지 확대 전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학교 예배당 앞에서 기도회

전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학교 예배당 앞에서 기도회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글로컬대학30 사업 탈락으로 촉발된 전주대학교 법인과 교수들의 갈등이 신임 총장 임명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전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류두현 총장의 첫 취임 예배일인 11일 학교 예배당 앞에서 기도회를 열고 "이사장과 총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총장과 대학 본부는 방학에 교수들의 저항이 사그라든 것으로 착각하고 취임 3개월 만인 설 연휴 직전, 첫 기도회를 열었다"며 "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깨어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종순 이사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반대하는 인물을 총장으로 임명했고 총장은 이사장 측근들을 보직 교수로 임명하면서 자신이 누구를 위해 일하려는지를 보여줬다"며 "만약 총장이 교수 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비대위가 기도회를 열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차 이사장과 류 총장은 학교를 사유화해서는 안 된다"며 "교수들은 순응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1일 15시55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