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출판기념회에 윤여준 전 장관·민주당 의원들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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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장 성과 담아…"생활 속 불편 해결하면 도시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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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정원오 구청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2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본인의 출판기념회 '매우만족, 정원오 입니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2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출판기념회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 주요 인사들이 발걸음했다.

2일 성동구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시공사) 출판기념회에는 윤 전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채현일·이해식·박홍근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들과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외에 최근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송기섭 진천군수,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 상임대표 등도 자리했다.

여권 인사들은 정 구청장의 책 출간을 축하하며 정치권에서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선거법상 구체적인 언급은 꺼렸으나 사실상 서울시장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다.

정 구청장은 윤 전 장관이 행사 무대에 오르자 "저의 멘토"라고 소개했다.

이에 윤 전 장관은 "제가 멘토라는 건 과장된 말씀이고, (정 구청장을) 지지하고 성원하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제가 짐작하기에는 정 구청장이 가시는 길이 훤하게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치와 나라를 바꾸는 데 큰 역할 하시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3선 강동구청장을 거친 이해식 의원은 "제가 구청장으로 있을 때 초선이었던 정 구청장이 어떻게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저한테 자문을 구했는데, 이제는 청출어람으로 가장 성과가 뛰어난 지자체장이 되셨다"고 치켜세웠다.

영등포구청장을 지낸 채현일 의원은 "저는 구청장으로 당선되자마자 정 구청장께 자문을 구했다"며 "제가 구청장으로 일하는 동안 성동구의 좋은 행정을 영둥포구에 적용해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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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장관과 정원오 구청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출판기념회 '매우만족, 정원오 입니다'에서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2.2 jjaeck9@yna.co.kr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는 정 구청장이 12년 동안 성동구청장으로 일하며 얻은 성과를 조명한 책으로, 부제는 '도시를 바꾼 47가지 장면과 진심으로 일하는 마음'이다.

정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구청장으로서 하루하루는 늘 성적표를 받는 마음이었다"며 "선거는 4년에 한 번이지만, 행정은 365일 멈추지 않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말씀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가장 솔직한 평가였다"며 "그 평가는 때로 긴장됐고 때로는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정책을 더 세심하게 만들고 행정을 더 균형 잡히게 다듬어주었다"고 강조했다.

또 "그러면서 저는 한 가지를 분명히 알게 됐다. 도시는 큰 구호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불편을 하나씩 꾸준히 해결해나갈 때 달라진다는 사실"이라며 "이 책은 그렇게 수천 날 동안 받아온 성적표 가운데 주민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정책들을 정리한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정 구청장은 "행정은 언제나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된다. 그 일상을 더 나아지게 할 작은 변화를 오래 듣고, 다시 살피고, 끝까지 실천할 때 도시는 반드시 바뀐다고 믿는다"며 "이 책이 행정은 곧 '시민의 불편과 끝까지 싸워 나가는 일'이라는 믿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jae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2일 16시3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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