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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서 최근 보름 사이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 55분께 제주시 영평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아파트 벽면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복부 통증 등을 호소, 신고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주차하던 중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A씨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12월 28일 오후 2시 4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홈플러스 인근 도로에서 80대 남성 B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방향을 틀어 보행자 2명을 덮친 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보행자 2명이 중경상을 입은 데 이어 운전자인 B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12월 25일 오전 11시10분께에도 제주도의회 주차장에서는 60대 여성 C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해 주차장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출차 과정에서 급발진이 있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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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달 24일 오후 1시 34분께에는 제주시 조천읍 도서관 인근 주차장에서도 60대 여성 운전자가 주차 도중 기존에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한 50대 여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최근 보름 사이 발생한 교통사고 모두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함에 따라 경찰은 사고기록장치 분석과 CC(폐쇄회로)TV,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24일 14명의 사상자를 낸 우도 천진항 렌터카 돌진 사고 역시 운전자가 "차량 RPM이 갑자기 올라갔고 그대로 차량이 앞으로 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차량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급발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bj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7일 11시2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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