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9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에서 지난 1년간 한국의 의장국 수임 활동을 평가하고, 차기 의장국인 호주에 의장직을 공식 인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다.
조 장관은 회의를 주재하며 변화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중견국 간 협의체로서 믹타의 중요성을 평가하고 "믹타가 단순한 담론 형성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협력체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믹타의 협력 분야를 인도적 대응 및 경제 회복력, 역량 강화 등 실질적 영역으로 확대할 것을 제시하는 한편,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청년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조 장관은 다자주의 및 국제협력 증진, 민주주의, 국제법 준수 등을 지속적으로 옹호할 것을 제시했다.
이에 회원국들은 재생에너지, 공급망, 핵심광물, 백신, 자금 조달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조 장관은 한국이 지난 1년간 의장국으로서 수행한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4차례의 고위관리회의(SOM)와 제28차 믹타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다자회의 계기 15차례의 공동발언을 실시하고, 40건 이상의 재외공관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조 장관은 차기 의장국인 호주의 페니 웡 외교장관에게 의장직을 공식 인계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12대 믹타 의장국 수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앞으로도 믹타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국제사회의 당면과제 해결과 실용적,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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