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행정 업무 완전 해소·인간 중심 미래 교육 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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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중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의 참모였던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서울시 교육감직에 도전한다.
한 대표는 2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서울교육의 온도를 회복하고,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우리 아이들을 기술의 노예가 아닌 '미래의 지휘자'로 키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 서울시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기술이 중심이 되는 시대일수록 교육의 본질인 인간의 체온이 교육 행정의 표준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차가운 행정의 언어를 '36.5도 사람의 언어'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조 전 교육감과 함께 해직 교사 복직이라는 시대적 숙제를 풀었고, 폐교 위기의 한림예고를 적극 행정으로 살려냈으며, 사학 비리에 단호히 맞섰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현장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평교사이자, 복잡한 교육 행정의 난제를 풀어낼 능력을 검증받은 교육정책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 교사의 현장 업무 '제로(0)화' ▲ 학생 간 교육 격차 완전 해소 ▲ 공교육 책임 돌봄 ▲ 상향식 정책 결정 ▲ 인간 중심 미래 교육 등을 내세웠다.
평교사로 약 26년간 일한 한 대표는 조 전 교육감 시절 비서실장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앞서 조 전 교육감의 또 다른 측근인 김현철 전 서울시교육청 대변인도 오는 6월 열리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밖에도 강민정 전 의원,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 임해규 전 두원공대 총장 등이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근식 현 서울시 교육감 역시 조만간 재선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2일 10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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