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광화문스퀘어서 '그날의 만세가 오늘을 만들다' 영상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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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3월 1일 오후 2시 탑골공원에서 제107주년 3·1절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태극기 행진으로 시작해 헌화·분향, 추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추념 공연, 원각사지 십층석탑 옛모습 알리기 행사 순으로 이어진다.
종로구와 인연이 많은 독립운동가 정재용, 남상락, 지청천, 김상옥 선생의 후손들이 '남상락 자수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예정이다.
이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과 부인 김홍원 선생이 만세운동에 사용하기 위해 1919년 손바느질로 제작한 것으로, 200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후손들은 독립선언서도 낭독한다,
이날 구는 원각사지 십층석탑 옛 모습 알리기 행사도 진행한다. 1467년 세워진 이 대리석 석탑은 탑신 곳곳에 정교한 불·보살상과 문양이 새겨진 희귀 유산이다.
석탑을 둘러싼 유리 보호각의 빛 반사와 결로 현상이 관람을 어렵게 하고 물리적 훼손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종로구는 국가유산청과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와 관련, 3월 4~15일 석탑 내부 특별공개가 이뤄진다.
아울러 구는 3월 1일 광화문스퀘어에서 '그날의 만세가 오늘을 만들다 THE HANDS UP' 영상을 송출한다. 이는 3·1운동의 만세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연결한 특별 프로젝트다.
매시 33분마다 월드컵 응원 박수와 독립운동 만세를 결합해 당시의 열정과 의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영상을 선보인다. 독립운동가들의 흑백 사진을 초고화질 컬러로 복원해 그들의 강인한 의지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탑골공원은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가 시작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추념식이 3·1운동의 정신을 오늘의 시민과 미래 세대에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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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0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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