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前당서기 낙마…2주새 장관급 3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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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 당국이 저장성 당서기를 지낸 이롄훙을 포함, 최근 2주간 정부급(正部級·장관급) 고위직 인사 3명을 낙마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중국매체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는 이날 이롄훙이 엄중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롄훙은 장시성·저장성 1인자인 당서기를 지낸 뒤 2024년 11월부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재정경제위 부주임위원을 맡고 있다.

대만중앙통신은 이롄훙의 가족 여러 명, 부동산 개발업자도 조사받고 있다면서 이롄훙의 아들은 아버지의 영향력을 이용해 거액의 보너스를 받은 혐의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퇴역군인사무부 부장(장관)과 네이멍구자치구 당서기를 지낸 쑨사오청 전인대 사회건설위원회 부주임위원, 지난달 31일 왕샹시 응급관리부 부장에 이은 최근 2주 사이 3번째 정부급 인사 낙마다.

중국신문망은 중앙기율위 홈페이지 내용을 근거로 올해 들어 이미 12명의 고위 간부(中管幹部·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임면하는 간부로, 통상 차관급 이상)가 조사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패 혐의로 조사 중인 군 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연합참모부 참모장을 포함하면 올해 낙마한 호랑이(부패한 고위관리)가 14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bsc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1일 21시2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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