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3선 연임
각 진영 '단일화'가 관건될 듯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6월3일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에서 경남도교육감은 박종훈 교육감이 3선 연임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무주공산' 형국이다.박 교육감의 뒤를 이을 진보 성향 예비후보들은 3명이 나섰다. 또 보수 성향 예비후보는 4명이며 양 진영에 속하지 않고 중도 노선을 내세운 1명의 예비후보로 판이 짜여진 모양새다.
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 추진 기구인 '좋은 교육감 만들기 경남시민연대'를 통해 단일화에 나선 예비 후보로는 김준식 전 지수중학교 교장, 송영기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남지부장, 전창현 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 등 3명이다.
김 전 교장은 해직교사 출신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교육, 그 빛나는 이름'으로 최근 출판기념회를 열고 진보 진영 후보로 나섰다.
송 전 경남지부장은 경남대 대학원 체육학 박사를 취득했고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를 지냈다. 비교적 오래전부터 각 종 행사에 얼굴을 알리며 표밭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전 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출신이다. 그는 박 교육감 당선 전부터 교육감후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는 등 박 교육감과 함께 장기간 교육청에서 호흡을 맞춰 왔다.
지난해 12월16일 발대식을 가진 진보 진영 단일화 추진 기구인 '좋은 교육감 만들기 경남시민연대'는 당초 예비후보등록일인 지난 3일 이전까지 단일 후보 선출을 계획했으나 내달 말까지 잠정 연기했다.
보수 성향의 교육감 예비 후보로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등 4명이다.
권 전 총장은 '보수중도경남교육감후보단일화연대'의 단일후보로 지난달 30일 선정됐다. 단일화 진통 끝에 권 전 총장이 해당 연대의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
김 전 교육국장은 동아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2022년 경남교육감선거 당시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현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선거를 치렀다.4년 전 2022년 선거에서 김 전 교육국장은 박 교육감과 1대 1 구도에서 49.76%를 득표해 박 교육감(50.23%)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
김 전 차관보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업 후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후보들 중 가장 젊은 나이로 김 전 교육국장과 함께 권 전 총장을 단일화 후보로 선정한 '보수중도경남교육감후보단일화연대'에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고 이탈해 완주할 뜻을 내비쳤다.
김 전 교육행정관은 경남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졸업(교육학박사)후 경남교육청 초등과장,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요직을 거친 후 퇴직했다.
김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과 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도 기존 '보수중도경남교육감후보단일화연대'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탈해 또 다른 보수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남 좋은 교육감 후보 추대 시민회의'에 합류해 단일화 절차에 참여하고 있다.
범중도 노선을 내세운 오인태 전 창원 남정초 교장이 예비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 전 교장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장 퇴직 후 최근까지 인문학서재 이응 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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