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서는 여야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출마 의지를 밝히거나 거론되면서 지역 정가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일 먼저 류경완 경남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류 의원은 "남해를 지켜온 37년의 진심과 3선 도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5대 신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연간 관계인구 100만 명이 오가는 활력 도시로 남해를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재선인 장충남 군수는 3선 도전이 점쳐지지만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장 군수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7·8기를 거치며 추진해 온 정책들이 군민 삶 속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마무리하는 것이 본분"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다수 인사가 거론된다. 고원오 전 농협중앙회 남해지부장은 자신을 농정·경영·마케팅 전문가로 소개하며 "실용주의 군정으로 군민 실익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은 단·중·장기 계획을 통한 비전 있는 농어촌 구축과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문준홍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은 250㎞ 임도 연결, 숲 기반 미래 먹거리 창출, 남해국가정원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지역 재구성을 화두로 던졌다.
서부경남 정치 지형의 상징성을 지닌 남해군수 선거는 여야 모두 다자 구도가 예상된다.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전략을 둘러싼 정책 경쟁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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