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00]부산시장 출마 임박 전재수…북구갑 쟁탈전

4 hours ago 2

보궐선거 여부 촉각…민주당, 뚜렷한 후보 안보여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서병수·박민식이 거론돼

조국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도 출마 가능성 나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에서 부산 북구갑의 보궐선거 실시 여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그의 지역구에서 보궐선거도 치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실제로 전 의원은 지난 2일 북구갑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지역위원장의 경우 선거일 120일 전까지 해당 직을 사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 의원이 4월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면 지선과 동시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하지만 5월1일부터 4일까지 사퇴할 경우 북구갑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초로 미뤄진다.

전 의원은 부산 18개 지역구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민주당으로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지역구인 셈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부산 전 지역구 탈환을 노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여권 내에서는 북구갑의 뚜렷한 후보군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선 7기 북구청장을 지낸 정명희 전 북구을 지역위원장은 현재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하정우 청와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을 언급하며 "'하 GPT'의 고향도 부산 아니냐. 서울에 오지 말고 여기 있으면 어떠냐"는 발언이 회자되며 '부산 등판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하 수석은 출마설에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이들은 지난 9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통식에 나란히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혔다.

특히 박 전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현안과 인사 소식을 잇따라 게시하며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박 전 장관은 18·19대 국회의원을 북구갑(당시 북구·강서구갑)에서 지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는 시각도 있으나 실제 출마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ad Entire Article